청와대 국방비서관에 임종득 육군 소장이 내정됐다고 정부 관계자가 26일 전했다. 육사 42기인 임 내정자는 장혁(육사 39기) 비서관의 후임으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육군 제17사단장을 역임했다. 임 소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등을 지냈고, 2009년 한국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대에서 국방 정책을 공부했다. 한편 2014년 4월 부임한 장 비서관(육군 소장)은 이달 말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6-10-27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