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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한의사협회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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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허용’ 성과 못 내 갈등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및 인터넷으로 진행한 회원 투표 결과 김필건 회장이 해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회원의 73.2%인 1만 4404명이 투표해 1만 581명(73.5%)이 해임에 찬성했다. 회장 해임 기준은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다.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이에 따라 한의협 회장은 공석이 됐고 소속 회원이 가장 많은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협회는 앞으로 3개월 안에 보궐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김 회장의 업무 추진 능력을 두고 내부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새 집행부와 함께 앞으로 각종 한의계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10-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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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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