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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6주 과정, 중고생 24명 모집·17일까지 접수

서울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오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간 ‘2017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은 3·1혁명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순국선열들의 묘역 그리고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민주주의의 성지, 강북구의 대표적인 시설이다. 개관 1년간 약 2만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구청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한국 근현대사를 교육하고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전시 해설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활동 기반의 역사교육으로서 청소년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 근현대사 기초 교육(2강), 전시 해설 교육과 실습(2강), 교육 안내 및 활동 발표와 평가회(2강) 등 총 6번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역사에 관심 있는 14~19세 중고생이며 24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학생에겐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근현대사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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