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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노후된 서울역고가를 공원으로 재조성해 지난해 개장한 ‘서울로’ 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에는 지역 축제, 주민공동체 형성, 손&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비 등이 반영되면서 서울역 일대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등 만리재로, 퇴계로 등의 노후 도로조명시설 개선과 중림동 전선지중화 사업, 플라워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사업이 서울역 일대에서 시행된다. 올해 편성된 주요 중구 관련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보전 분야에 ▲남산 관광버스 통제 및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13억 ▲남산 및 산하공원 유지관리 33억 ▲흥인초, 금호여중, 성동공고 에코스쿨 조성사업 4억 ▲서울로 7017 운영관리 42억 등 총 17개 사업에 약 116억 원이다.
도로교통 분야는 ▲충정로역 화장실 확충 1억 ▲보행전용거리 운영(DDP. 덕수궁길 등) 14억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1억 ▲도심 관광버스 주차장 설치(봉래동) 8억 2,300만 원 ▲도로교통 소통 개선(도로교통안전회관, 신당사거리 좌회전신설, 가변차로 폐지) 2억 등 9개 사업에 약 41억 원이 반영됐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청구로, 중부경찰서, 신당초) 25억 ▲서울 속 순례길 관광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10억 ▲필동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 정비 67억 등 총 13개 사업에 140억 원이 반영됐다.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서울역 공간구조 개선 구상 3억8천만 원 ▲덕수궁 돌담길 경관조명 개선 4억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162억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사업(중림동, 회현동 등) 131억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 약40억 ▲임대주택 시설투자(중림삼성, 남산타운 등 8개소) 30억 등 총 15개 사업에 약 583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130억 ▲정동야행 4억5천만원 ▲회현자락 현장유적 박물관 40억 원 등 총 18개 사업에 313억 원이 반영됐다.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2억 ▲패션산업 기반 확충 3억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건축 27억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중구 마른내로 38) 13억 등 총 8개 사업에 84억 원을 반영했다.
사회교육행정복지 분야는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1억9천 ▲보건지소 확충 지원(중구 약수, 황학, 다산) 2억 ▲중구 장애인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운영지원 6천만원 ▲유락 및 중림복지관 사업비 1억2천 등 총 12개 사업에 31억 원을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 분야는 ▲콜라보 프로젝트(을지로) 3억5천 ▲충정녹지 보수정비 8천 ▲응봉산 배수지 공원 노후 계단 정비 1억 ▲우리동네 버스승차대 설치 1억 등 총 17개 사업에 약 18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18년 중구 일반조정교부금은 547억 원으로 확정됐다.
교육 분야는 ▲광희초 승강기설치 2억, 복도창문교체 및 체조실환경개선 1억 3천 ▲신당초 학교급식환경개선 2,500만원 ▲흥인초 보건실 현대화 5,700만원 ▲봉래초 노후스탠드 개선 6천만원 ▲한양중 농구장, 화장실 리모델링 1억 5천 ▲덕수중 본관동 내부도장 1억 등 총 47개 사업에 56억 원이 지원된다.
최판술 의원은 “4년의 임기를 마감하는 올해 중구청과,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반영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