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질환에 비급여 90%
서울 강북구가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산모를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 가능한 5대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임신중독증, 양막 조기 파열, 태반 조기 박리다. 의료비 중 보험 비급여 치료비의 90%(1인당 3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다만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 특식), 한방 치료 관련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분만 후 6개월 이내에 강북구보건소 지역보건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원본, 진단서,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고지서, 입금계좌 통장 사본, 신분증 등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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