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4년 출범한 양천구 마을생태계지원단의 마을공동체 지원 업무를 이어받아, 내년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민과 행정의 중간 지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자치구와 동 주민자치 네트워크 및 협업 체계 구축,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동별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제도개선 제안 등을 한다.
한편 구는 2012년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를 제정, 주민들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엔 목2·3동, 신월5동, 신정3·4동 등 5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 주민들이 마을총회를 열고 마을 문제점을 논의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