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협력사업 평가 싹쓸이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모든 부문을 석권하며 시상금 3억 4190만원까지 확보했다. 시상금은 세입처리 절차를 거친 뒤 다음해 사업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공동협력사업 평가는 안전, 여성·보육, 문화, 공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11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강북구는 복지 분야에서 7년 연속, 보건 분야에서 6년 연속, 환경 분야에서 5년 연속, 일자리와 재활용·청결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2018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업의 기본 취지에 맞는 구 차원의 여러 시책이 효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구정 발전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주셨기 때문에 구청 전 직원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면서 “다음해에도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12-19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