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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中企·자영업자 대출 자금 19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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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중 최다…경영 안정화 도움 기대
중기 최대 2억·소상공인 5000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는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 대출자금으로 197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금액이자 서울 자치구 중 최다 규모로, 지역 중소기업 등이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위기에 대처하고 경영 안정화를 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26일 우리은행과 협력자금 업무협약을 맺고 80억원을 유치한다.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과 함께 모두 120억원을 중소기업 지원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리 구 중소기업육성자금은 2년 연속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문정비즈밸리에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돼 성장을 돕는 대출자금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 활로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송파구 소재 중소기업이면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구는 이자 비용도 최대 연 2.0%까지 지원한다.

구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도 올해 12억원에서 6배를 웃도는 77억원을 확보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을 거쳐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최대 구정 목표로 삼고, 기업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주력했다”며 “경제 여건 악화로 어느 때보다 자금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원 자금 확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에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2-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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