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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우진메트로 등 새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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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와 우진메트로가 2042년 까지 운행

의정부경전철
경기 의정부경전철을 맡아 운영할 새사업자가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27일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세영)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42년 6월까지 경전철 운행을 맡기기로 했다.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는 민간투자자금을 조달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관리운영사인 ㈜우진메트로가 설립한 사업시행법인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5월 경전철의 사업시행자가 파산신청을 하자, 후속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 올해 3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6월까지 7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았다. 평가결과 최저 수익률을 제안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실시협약은 사업자에게 일정 수입을 보장하는 기존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사업방식에서 최소한의 운영비를 보전하는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변경했다. 사업자의 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안정성을 높였다. 최소비용보전 방식에서는 최소한의 운영비용이 확보됨에 따라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사업시행자가 파산할 위험성은 극히 낮다는 게 의정부시 설명이다. 이 때문에 사업구조를 변경한 서울지하철9호선, 용인경전철, 부산김해경전철 등 타 민자철도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새 사업시행자는 민간투자비로 2000억원을 조달하고 2042년 6월까지 연 2.87%의 수익률로 민간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운영 부분은 우이신설경전철의 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우진메트로가 맡게 되며, 운영비 규모는 23년 6개월간 566억원 규모다. 운영 중 사업시행자가 운행장애를 발생시킬 경우에는 시가 해당 손실을 환수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번 실시협약은 7개사의 경쟁적 참여로 인해 전반적으로 시에 유리한 조건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이 기획재정부나 KDI의 평가다.

의정부시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경전철의 안정적 운영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경전철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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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