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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옹벽·비탈 위험지역 재해예측 IoT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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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정밀 측정 데이터로 안전진단

서울 양천구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 구축이 눈길을 끈다.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축대·옹벽·비탈 등 위험지역에 고정밀 위치기반 재해예측 사물인터넷(IoT)을 시범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관내 옹벽과 비탈면, 두 곳에 IoT를 마련했다”며 “2017년 구청 옥상에 설치한 ‘GNSS(위성을 이용해 지구상 물체의 위치·고도·속도 등을 실시간 계산하는 위성항법 시스템) 위성기준국’을 활용해 기존 육안 점검보다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밀안전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진단 과정은 간단하다. IoT를 통해 옹벽과 비탈면 위치를 위성으로 실시간 정밀 측정한 데이터가 서버에 전송되면, 구는 전송된 위치 값의 변화를 분석해 붕괴 등 재해를 예측한다.

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 보완해 재난 예측이 필요한 시설물에 사물인터넷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우리 구 주요 비전인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데이터이고, 데이터가 곧 경쟁력”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도시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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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