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회 참여 모색… 500만원 지원
서울 성북구는 성 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여성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성 평등 기금 공모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예산 2000만원을 편성했다. 성북구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관계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9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 여성가족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단체는 기금 지원 부합성과 타당성, 사업비 산정 적정성과 효율성, 지원 이후 파급효과 등을 심사, 내달 중 확정한다. 선정 기관엔 기관당 500여만원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 평등 의식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20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