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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공론장서 ‘턱없는 마을 조성’ 채택


박겸수(가운데)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2일 ‘2019 주민대공론장’에서 열린 강북협치 선포식에서 ‘강북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지난 12일 주민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2019 주민대공론장’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권역별·분야별 주민공론장, 운영준비단, 안건별 분과회의를 거쳐 민관협치 의제를 결정했다. 이날 대공론장은 주민들이 이 협치 의제를 놓고 전자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였다.

투표 결과 10개 의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협치 의제는 ▲다 함께 다시 보면 익숙한 쓰레기도 선물이 된다 ‘다다익선’ ▲환경개선 사업인 골목관리 동네마실 프로젝트 ▲마을 문화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래시장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작전명 숨어 있는 공간을 찾아라 등이다.

이 가운데 참여주민 약 19%의 지지를 이끌어낸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턱없는 마을 만들기’가 우선 추진 과제로 주목을 받았다. 의사 표현, 정보 접근, 시설 이용, 노동, 여가, 문화·체육활동 등 장애인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턱없는(배리어프리) 강북구를 만들자는 의견이었다. 구는 협치회의를 통해 우선순위별 의제를 최종 선정한 뒤 다음달 수립될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6-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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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