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제291회 임시회(2월21일)에서 총15인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으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송도호(더불어민주당, 관악1)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박순규(더불어민주당, 중구1), 이승미(더불어민주당, 서대문3) 의원이 선임됐다.
그간 서울교통공사는 ’19년 12월 김태호 사장 사임 이후, 최정균 안전본부장이 사장의 직무를 대행했으며, 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장 후보자의 적합성 검증 후 서울시장이 해당후보자를 임명하면 약 3개월간 공석이었던 서울시 대표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2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송도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17년 5월 통합이후에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만성적인 운영적자, 노사관계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하고,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화합 등의 측면에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코로나19 발생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참석할 인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특별위원회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을 통해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