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2km 내에서 2시간 안에 배달
“산본시장 장보기 이제는 모바일로.”경기도 군포시는 산본전통시장이 배달앱 ‘놀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본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장터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은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활동이 중단되면서 비대표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처럼 배달앱 놀장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산본전통시장 반경 2km(산본동, 금정동) 안에서 2시간 내에 배달한다. ‘놀장’ 시행 기념으로 첫 주문 시 5000원 이용 쿠폰과 배송비 3000원 쿠폰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배달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배달 반경을 확대하고 군포역전시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