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동 지역사회보장협 우수 사례 발표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사례 발표회’에 참석한 이승로(뒷줄 왼쪽 네 번째) 성북구청장이 20개동 협의체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제공 |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1년에 구성됐다. 현재 521명의 위원이 14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비대면 안부 확인과 건강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발표회에는 정릉3동과 정릉4동, 월곡2동, 장위3동 4개 동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정릉3동은 선물 나눔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는 ‘삼계탕 나눔 및 한가위 선물 나눔 사업’을 소개했다.
정릉4동은 취약계층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펼친 ‘2020년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심사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가 맡았다. 20개동 전체가 ‘정성가득건강지원상’, ‘안전한생활지원상’, ‘고립예방돌봄상’ 등 다양한 상을 골고루 받았다. 20개 동의 대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0 모두가 행복한 성북 복지를 만듭니다’라는 우수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