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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미나서 ‘액터닥터’ 확장 제안

서울 종로구가 코로나19 시대에 의료와 예술이 결합한 복지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종로구는 16일 ‘언택트 시대, 사람과 사람이 교감하는 복지서비스의 미래’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액터닥터’(Actor Doctor)의 사회적 확장 방안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예술가가 참여하는 복지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액터닥터’는 의학과 예술이 결합된 개념으로, 기업과 예술가 등이 예술을 매개로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데서 시작됐다. 장기 입원 환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아와 보호자의 정서 안정 지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로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대학로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중증 환아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벽산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2015년 ‘어린이병원 인형극장’에 이어 ‘책 읽어 주는 배우’ 등을 운영하고 큰 호응을 얻어 본격적으로 ‘액터닥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세대와 예술가를 연결해 액터닥터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1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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