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한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의 목적은 접종 시 각 단계에서 초저온 보관, 해동 등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화이자 백신을 손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훈련은 백신을 이송 받아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해동실로 이동한 후 접종 준비 단계와 접종대상자 도착과 예진, 접종 후 관찰 등 실제 시행 단계를 점검한다. 모의훈련 과정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예방접종을 시행하게 될 권역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참여한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예방접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표준 실행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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