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 아태지역 4개 지역기구 첫 유치
아태지역 33개국 탐지견 및 교관 능력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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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가 세계관세기구(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RDTC)로 지정돼 아태지역 33개국의 탐지견 및 교관 양성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관세청은 아태지역에서 처음 WCO 4개 지역기구를 유치하게 됐다. 관세청 제공 |
이에 따라 관세청은 2010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아태지역 훈련센터로 지정된 후 아태지역 정보센터(2012년), 아태지역 분석소(2018년)에 이어 지역탐지견훈련센터까지 아태지역에서는 처음 WCO 지역기구 4개를 모두 유치하게 됐다.
회원국과 WCO 사무국으로부터 행정역량, 시설, 재정능력, 활동성과 등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되면 WCO에서 훈련 예산을 지원받아 국제회의와 세미나 등 능력배양 활동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탐지견 훈련 역량을 세계 각 국과 공유하고 훈련프로그램 교환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