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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에 우는 인삼… 2년 만에 가격 3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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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에 특효라더니…, 비대면 못 견디고 가격 폭락한 인삼.’

충남도는 21일 금산수삼센터 4년근 10뿌리 750g을 기준으로 도매가격이 2019년 5월 4만 4000원, 지난해 5월 3만 4100원에 이어 지난 5월 2만 8000원으로 연이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2년 새 36.4%나 폭락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가 꼽힌다. 채웅주 금산수삼센터 팀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에 인삼 판매가 무너졌다”면서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10대나 들이닥쳤는데 요즘은 한대도 안 온다. 인삼 재고가 저온창고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인삼은 3월 수확해 판 뒤 7월부터 들어오는 햇삼을 이듬해 봄까지 판매한다. 채 팀장은 “택배 주문이 좀 늘었지만 오프라인 가게에 손님이 끊기면서 전체 판매량은 30~40% 줄었다”면서 “인삼 가게 한곳에 하루 한두명밖에 손님이 오지 않는다. 장날(2, 7일) 때도 손님이 많지 않다”고 했다. 도는 대형마트 판촉행사, 충남 로컬푸드점 입점, TV 홈쇼핑 참여 등도 추진한다.





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21-07-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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