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무조건 출산휴가”… 서울시, 의무사용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양천 신월7동, 최고 15층·2900가구 단지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미술관·박물관 가자”… 엔데믹에 문화로 눈 돌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GPS형 감지기·AI 로봇 활용… ‘치매 극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학대 피해아동 지켜주는 ‘구로 삼총사’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우리아이들병원·경찰과 협력 체계 구축
분리 조치·진단·치료 등 일상 복귀 도와


이성(가운데) 서울 구로구청장이 백정현(왼쪽) 우리아이들병원장, 임경우 구로경찰서장과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병원·경찰서와 협력망을 구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13일 “학대 피해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구로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7일 구청에서 이성 구로구청장과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임경우 구로경찰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학대 피해아동은 가정과 분리 조치를 위해 긴급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자치구에 위치한 광역 전담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구로구와 경찰서는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받으면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실시하고, 전담 의료기관은 학대 피해아동 진단과 치료, 피해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소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상태가 염려되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검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 구청장은 “지역 내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찰서·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학대 조사업무가 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 시 현장 조사 후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분리 조치·사례 관리·치료 안내 등을 통해 피해 아동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0-14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이름보다… 지역 성장 견인

이동환 시장이 그린 고양 청사진 임대주택 규모 경기도내 1~2위 주거보다 일자리 거점지구 우선 낙후 지역 발전 이끌 리더십 시급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 제안

자녀교육 배우고 스트레스 날리고…중구 학부모 힐링

‘회현동이 응원해’ 2차 프로젝트 전문가 노하우 전수… 네일아트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