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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다른 시간… 옛 사진으로 보는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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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2021년 사진 19일까지 전시
주민생활·풍경 등 6개 소주제 구성


서울 강서구청 본관 1층에 열린 ‘강서 옛 사진전’을 주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1963년부터 2021년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이 살아 온 강서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만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9일까지 구청 본관 1층에서 ‘강서 옛 사진 전시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보관해 온 아날로그 구정 사진을 전시해 구민들과 강서의 변화한 모습을 공유하고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옛 사진 80여점이 걸리는 이번 전시는 ‘같은 장소 다른 모습’, ‘행사·축제’, ‘공공청사’, ‘주민생활’, ‘우리동네 이야기’, ‘풍경, 기타’ 등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구는 보관 중인 필름과 인화지 등 아날로그 사진 자료를 2019년부터 디지털로 변환해 왔다. 자료 보존력을 높이고 지역 역사를 더 많은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3회에 걸쳐 디지털카메라 도입 전 촬영된 35㎜ 필름, 3×5인치 사진 인화물 5만여점 등의 변환을 마쳤다. 이들 중 선별한 사진을 서울기록원 자료와 구민 기증 사진에서 고른 것들과 함께 이번 전시에 내건다.

전시 사진 옆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시된 사진 이외의 사진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자료와 함께 구정 기록을 담아낸 짧은 영상물도 함께 볼 수 있다. 사진과 관련된 추억이 있다면 포스트잇에 적어 붙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청이 개청 이래 이뤄 온 눈부신 발전은 구민과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번 사진전이 바쁜 일상 속에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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