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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300만㎡로 확대… ‘서울판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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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부지 등 57만㎡ 새로 편입
전쟁기념관 등과 연계 녹지축 구성
국토부 오늘 종합기본계획 공청회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국 대사관 부지 등이 용산공원으로 편입돼 용산공원 면적이 57만㎡ 넓어진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면적은 243만㎡에서 300만㎡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25일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공원으로 편입된 부지는 메인포스트(북쪽)의 경우 방위사업청·군인아파트 자리, 미 대사관 부지와 직원숙소 예정지다. 전쟁기념관은 지난해 추가 편입이 결정됐다. 이들 부지는 현재 각각 폐쇄적인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공원으로 편입되면 기존 공원과 생태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전쟁기념관 북쪽과 미 대사관 부지 사이의 담장을 헐어 내고 공원과 전쟁기념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 광장이 만들어지면 한강대로~용산공원~이태원~남산을 잇는 새로운 연결 축이 생긴다. 미 대사관 부지 북쪽에도 새로운 진입 가로를 조성해 한강대로~후암동~남산을 연결하는 축이 형성된다.

사우스포스트(남쪽)에서는 미군 잔류부지 일부 가운데 드래곤힐호텔 북동쪽 일부와 서남쪽 부지 일부가 공원으로 새로 편입된다. 다만 드래곤힐호텔(8만 4000㎡)과 헬기장(5만 7000㎡) 등은 용산공원 부지로 편입되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도 리모델링해 용산공원으로 편입해 연계 개발한다. 박물관 북쪽에는 공원과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는 내부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 박물관 남쪽에는 공원과 박물관 공동 진입 광장이 새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에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미래의 새로운 기술도 접목한다. 공원과 대중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무인 자율운행 셔틀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공청회를 거쳐 연말쯤 용산공원 경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21-11-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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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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