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28일부터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개인정보 문서 파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발급한 지 한참 지난 등본 등 각종 증명서, 신용카드 내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파쇄할 수 있다. 구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서 파쇄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배출할 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2022-07-2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