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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천안 연장 가능할까…자체 타당성 ‘일단 매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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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천안지역 공약인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C) 노선 예안. 사진=천안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천안지역 공약인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C) 노선의 천안 연장이 천안시 자체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 등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인근 지자체와의 연관성이 높아 협조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에 결과에 따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GTX-C노선 천안 연장 타당성 조사·기술검토 최종보고회 결과 B/C 분석이 매우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는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 없다지만, B/C가 기준치인 ‘1’ 이상으로 경제성과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 금정역부터 수원, 평택, 천안 구간은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하는 만큼 사업비가 크게 들지 않아 비용 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역결과 창동~수원 반복 열차를 천안까지 일괄 반복하고, 운행 간격을 12분으로 운행할 경우 2028년 수원~천안간 승차수요는 하루 4만 3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천안역 승차수요도 일일 1만 20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4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후 천안역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GTX-C 노선의 천안연결을 공약으로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충남 방문 두 번째 지역으로 천안역을 찾아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

당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부선·호남선 등 국도 철도 6개 노선이 경유하는 천안역은 이용객 수가 전국 9위라고 하지만 2003년 건립된 임시 역사로 20년간 방치되고 있다며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따른 천안역사 증·개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본격 협의할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GTX 통합기획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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