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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


김용술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
“코로나19 여파에 최근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금천구의 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 서민 경제를 되살리는 방향으로 최대한 유도하겠습니다.”

김용술(독산 2·3·4동)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생과 지역상권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구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구의회가 민생 안정을 9대 전반기 의정의 제1과제로 삼겠다는 취지였다.

김 의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데다 독산동이나 시흥동은 저층 주거지로 이뤄져 있어 주차장 등 주변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주민들이 주차장이 잘 갖춰진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많이 찾도록 주차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차장 부지를 늘리는 게 예전보다 쉽지 않다. 김 의장은 “관련 연간 예산이 50억원 정도지만 땅값이 올라간 만큼 더 증액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소통과 설득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겠다. 그게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정치”라고 설명했다.

금천구의 현안은 ▲신안산선 개통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 등 ‘3+1 핵심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구의회는 공군부대 이전 촉구와 관련해 집행부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신안산선과 관련해서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석수역 추가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내놓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청과 구민 간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저층주거지 주택정비, 동서 간 도로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들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추진해 구 동서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천구는 주민 참여 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초단체다. 김 의장은 “현장이 답이라는 말처럼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구민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구민과 직접 소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면서 “10명의 구의원 모두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구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2022-10-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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