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음주축사·인사파행’ 천안·아산 지방의회 시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문화예술인과 시민 위한 문화재정 확충방안 모색해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주관한 ‘서울시와 자치구 문화재단의 협력을 통한 문화재정 확충방안 토론회’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유 부위원장은 지난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예산 비중이 낮은 점을 지적하고, 2030년 목표한 서울시 전체예산 대비 문화관광 분야 예산 3%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문화재단의 협력을 통한 문화재정 확충방안 토론회’는 지난 5분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자치구 문화재단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을 통해 문화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위해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위원이 사회를 맡았고, 이종환 위원장과 김기덕 위원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이창기대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 문화재단이 긴밀히 협력해 문화예술 분야 사업과 예산을 지켜내고, 시민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전하며, 문화예술인과 시민 모두를 위한 예산 확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발제는 서울문화재단 김홍남 경영본부장과 (사)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오진이 회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토론에는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양지원 관악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김희정 행복놀이문화연구소 이사가 참여했다.

김홍남 본부장은 민간의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진이 회장은 기존 환경 정비 중심의 르네상스를 넘어 N개의 서울을 잇는 N개의 한강, 61개 지천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지천 프로젝를 제안했다. 강욱천 사무총장은 인접 자치구간 문화예술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기획, 공동주최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고, 양지원 팀장은 관악문화재단 사례를 통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 문화재단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희정 이사는 협치예산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문화재정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유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문화재정 확충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