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구 정책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간부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 후 마련된 자리로, 5급 이상 공무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구정 3대 역점 분야인 ▲문화·체육·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를 소집단으로 나눠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라이팅 방식으로 토론을 이끌어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어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집무실에 걸려 있는 취임 선서문을 보며 법령 준수의 의무를 거듭 상기한다”면서 공무원의 법령 준수 의무를 강조했다.
더불어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이자 송파의 주인”이라며 “이제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구청장은 “33년 공직을 경험한 공직 선배로서 공무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따라 배우고 싶은 선배 공무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