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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관악구의 오랜 전통, 설 맞아 전 직원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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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 직원, 봉사로 이웃 간 따뜻한 정 나눠
박준희 구청장 17일 ‘음식 포장’ 봉사활동 참여


지난 17일 설 명절 음식 포장 봉사에 참여한 박준희(오른쪽) 서울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설 명절을 맞이해 이달 16~20일을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살피고 따뜻함을 나누고자 추진하는 관악구만의 오래된 전통이다.

21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각 동과 연계된 전 부서의 직원들은 경로당, 취약계층 1인 가구,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다. 또한 말벗, 급식 봉사, 환경 정비는 물론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을 살피는 등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쏟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지난 17일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자원봉사운영위원회와 함께 떡국떡과 만두, 곰탕, 달걀 등을 포장하는 ‘설날 음식 포장’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포장된 음식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결식이 우려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외에도 관악구에 있는 사회복지관에서도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맞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설 명절 인사 나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나눔으로 희망더하기’, 봉천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어르신과 함께하는 ‘설 명절 다복(多福) 잔치’, 중앙사회복지관에서는 마술공연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구민들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시는 자원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나눔과 봉사활동의 열정이 힘차게 뻗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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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