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5년간 600가구 지원
GS칼텍스가 16일 여수시청에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총 6억 원으로 GS칼텍스가 2023년 초 한국에너지 재단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여수지역에 5억 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 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와 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난방 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기업체로는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하게 되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양적, 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을 통하여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