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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흡수원 넘어 ‘바이오 뱅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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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전략 ‘3050 프로젝트’ 추진
산림생물 보전·ESG경영 앞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글로벌 산림생물 보전·복원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3050 프로젝트’를 내놨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성장 실현 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수목원과 정원이 탄소흡수원 역할뿐 아니라 생태복원, ‘바이오 뱅크’로서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기후변화로 심화된 산림 재해 피해지에 대한 자생식물 복원에 적극 나선다. 한수정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 생태복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2021년 대형 산불 피해지로 보전가치가 높은 울진·삼척 지역 산림 생태복원 전략을 수립했다. 백두대간수목원에 조성된 ‘시드볼트’(종자 보관시설)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시드볼트에서 보관 중인 자생식물을 증식해 활용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수목원에 양묘장을 갖춘 자생식물복원소재공급센터를 조성 중이다. 국내 기업과 한반도 고유종인 구상나무 보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인 식물과 종자 연구를 통해 산림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기술의 발달로 과거 10㎏이 필요했던 식물 바이오 연구가 10g이면 가능해졌다. 한수정은 2050년까지 의약품·화장품·식품 등 산림 바이오 원료의 70%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적 관심사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식물을 접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 및 수목·정원을 활용한 ESG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2023-06-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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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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