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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백병원, 의료시설로 남을 수 있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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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폐원 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백병원이 의료시설로 남을 수 있는 방법론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백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3㎞ 내에 공공 의료 기관이 적지 않다. 서울대병원 등 다섯 군데가 있다. 백병원이 다섯 군데와 기능상 상호 보완을 할 수 있는 쪽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폐원 결정을 한 백병원 부지에 상업용이 아닌 의료시설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토지이용시설을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한 후에 감염병 관리시설 필수의료시설로 지정하면 용적률 완화가 가능해서 경영상 투자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다”며 “중구청과 잘 협의해서 백병원이 서울시가 필요로 하는 의료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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