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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로 각광받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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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용 증가와 공급 과잉 원인으로 지목

투자처로 인기가 높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정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3470건에 달하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2611건으로 직전 반기 대비 17.2% 감소했다. 또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989건으로 1000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반기별 추이.
직방RED제공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정보, 한국산업단지공단)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보유 수와 상관없이 종부세, 양도세 중과규제를 받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는데다 담보대출도 담보인정비율(LTV) 70~80%까지 가능하는 등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혔다.

직방은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함과 동시에 공급 과잉에 공실마저 늘어나면서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했다.

반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전용 면적당 매매가격은 거래량과는 달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지역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입지 등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건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거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였다. 지난 3월 13층 전용면적 701.5㎡가 50억원에 거래됐다. 그 다음으로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분당수지유타워 14층 전용면적 291.09㎡가 2월 29억원에 거래됐으며, 안양시 동안구 광안동 디지털엠파이어 전용면적 357.14㎡가 4월 23억 4500만원에 거래됐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공급은 계속 이어지고 공실도 꾸준히 늘어 매물은 있지만 거래할 투자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하고 건축한 지 오래되지 않은 지식산업센터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매매가격의 상승으로 적정 임대수익 확보를 위한 임대료 상승이 수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저렴한 임대료 경쟁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투자시장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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