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아낸 사진을 발굴·공유하고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올해 공모 주제는 ‘입고, 누리고, 마음으로 새기는 한복 이야기’로 정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를 배경으로 찍은 한복 착용 사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한복 착용 사진을 다음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종로한복알리미(@jongno_hanbok)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사연과 촬영장소, 해시태그 등을 업로드하는 식이다.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3대가 같이 찍은 사진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접수 후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21일 구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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