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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빨간 맛’ 느낄 수 있는 이벤트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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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인터뷰

밥상 필수 음식 전통 장류 재조명
누구나 장 만들기 체험 추억 선사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 장(醬)의 역사를 잘 보여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축제가 될 것입니다.”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 고추장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최 군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추장은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깊은 한국의 대표적 장”이라면서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전통 장류 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전하기 위해 시작한 게 순창장류축제”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순창장류축제가 장의 고장인 순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축제라고 평가했다. 최 군수는 “군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장류의 맛과 멋을 제공하는 순창장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14년 연속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대하는 빨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빨간색을 활용해 시각과 미각이 즐겁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라면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과 전통고추장·토마토고추장·매실고추장 등 장 만들기 체험, 100m 가래떡 만들기, 떡볶이 마을, 국화거리, 야간조명시설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전국에서 오시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순창 설정욱 기자
2023-09-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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