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위기 가구에게 임차보증금과 생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중구, 탄핵 선고 앞두고 비상근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따뜻한 용산… 봄맞이 서울역 쪽방촌 건물 안전점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TBS 지원 중단 반년 미뤄달라” 시의회에 요청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 관계자 “독립경영, 구조조정 시간 필요”
김현기 시의장 “유예 연장 고려 안해”


TBS 사옥 전경
서울시가 교통방송(TBS)에 6개월 동안 한시지원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1월 1일로 예정된 TBS 지원 폐지조례 시행일을 7월 1일로 6개월 연장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TBS가 혁신 및 독립경영을 위해 최소한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6개월간 한시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봤다.

시는 지난해 TBS 예산으로 232억원을 편성했지만 지원 폐지 조례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지난 6월 추경으로 7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이 역시 전액 삭감됐다.

시 관계자는 “TBS 지원을 당장 끊기에는 지원 폐지 조례의 취지인 독립경영과 구조조정 등의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시의회에도 TBS 지원 폐지조례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TBS를 없앨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생겨선 안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서울시의 6개월 한시 지원 방안이 승인될지는 미지수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폐지조례 철회나 유예기간 연장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재정지원 조건으로 TBS 혁신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자립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폐지조례의) 근본 취지”라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노인 일자리 천국’… 중구엔 정년 없다[현장 행정

노인 일자리 전도사 김길성 구청장

서초 ‘주민 감독관’이 떴다…공사장 불법행위 꼼짝

3000만원 이상 공사 65건 감시 주민 애로사항 현장 전달 역할

빨래해 주는 양천…밑반찬도 챙겨요!

찾아가는 세탁·반올림 사업 확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