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UCL 조별리그 4차전서 득점
포르투, 로열 앤트워프에 2-0 승리
조 1위 FC바르셀로나와 승점 동일
| 포르투갈 FC포르투 수비수 페페가 8일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종료 직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포르투 로이터 연합뉴스 |
페페는 8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의 홈 경기에서 종료 직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페페는 후반 추가 시간 시쿠 콘세이카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자 헤더로 마무리했다. 1983년생으로 이날 40세 254일이 된 페페는 대회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로 기록됐다. 40대 선수가 UCL에서 골을 넣은 건 처음이다.
| 포르투갈 FC포르투 수비수 페페가 8일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종료 직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포르투 로이터 연합뉴스 |
페페는 지난달 3차전 앤트워프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면서 UCL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도 새로 썼다.
한편 포르투(3승 1패·승점 9)는 이날 승리로 FC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에 자리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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