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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매년 ‘빈 구멍’ 조사… 지반 침하 예방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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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범위 차도서 보도까지 확대
AI 도 활용… 올해 36곳 복구 완료


서울 노원구의 공동(빈 구멍) 탐사 차량이 차도 위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보도와 차도 지반 침하 사고를 막기 위해 매년 공동(빈 구멍)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안전법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공동이 있는지 5년에 1회 이상 지표 투과 레이더(GRP) 탐사를 통해 확인하게 돼 있다.

그러나 구는 수시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에 대응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로 차례로 매년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조사 범위를 차도에서 보도까지로 확대했다.

올해 구는 1권역인 중계 지역의 보도와 차도 구간 총연장 114㎞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 구는 인공지능(AI) 분석과 사람을 통한 분석을 동시에 실시해 복구가 필요한 38곳을 확정했다. 이 중 36곳은 구멍이 비교적 작아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현장에서 바로 복구했다. 나머지 2곳은 추가 굴착 조사를 통해 공동 발생 원인을 규명한 후 복구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반 침하 사고는장마와 집중호우 등 최근 달라진 기후 양상에 따라 사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년 공동 조사 용역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12-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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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