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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에 진심’… 함께 성장하는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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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운영계획’ 자율·전문성 강화
구민이 결정한 93개 사업도 박차


정원오(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선발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까지 전문성을 강화한 주민자치회가 올해 실제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2024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를 실질 주민자치 원년으로 정했다.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해 지난 1월 사무원 17명을 채용해 각 동 주민자치회에 파견, 사무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엔 모든 동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생활체육 89개, 취미·여가 34개, 시민교육 34개 등 총 15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기에 참여하는 주민은 약 3400명에 달한다.

자치회관 회원 등록, 프로그램 접수, 결제, 출석 확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시스템도 시범도입한다. 자치회관 맞춤형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대상 교육을 실시해 누구나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 주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주민들이 투표로 결정한 사업 93개 추진을 위해 구는 총 6억 3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학생 행정 체험단’은 올해부터 학력 기준을 없애고 19~29세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청년 행정체험단’으로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24년 주민자치회는 더 많은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대표 조직으로 뿌리내릴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03-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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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