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발굴한 관광테마골목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골목별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관광테마골목의 운영 주체인 ‘골목 매니저’는 앞으로도 골목관광 이해, 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등 자체 역량을 갖추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형 교육 및 1:1 개별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첫 교육인 만큼 전체 사업 및 향후 진행될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시문화기획자인 박승현 대표의 골목 관광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골목 매니저의 역할과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수원 행리단길 골목을 유옥현 활동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역사, 공방, 식음 등 골목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콘텐츠 기획 경험을 직접 접하는 등 골목 매니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면 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운영 인력이 부족한 개별 골목에 관광 운영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