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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겨울집 만든 종로구, 급식소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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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길고양이 겨울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180개에 올해 45개를 추가 설치해 총 225곳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만든 겨울집은 가로 53㎝, 세로 39㎝, 높이 32㎝ 크기에 습기와 보온성에 강한 친환경소재(EPP)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관리하기 편리한 이중 분리형 구조로 제작됐다.


종로구 제공


길고양이 겨울집은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 운영 뒤 수거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기간 동안 종로구 길고양이 협의회 및 봉사자들과 함께 관리한다. 또 48곳의 길고양이 급식소 역시 마련해 뒀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낡고 오래된 12곳을 새 급식소로 교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번식력이 뛰어난 고양이가 반복되는 출산으로 겪는 고통을 덜어주고 주민 민원, 갈등 예방을 위한 중성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 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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