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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민원담당관 만들고 조직 혁신… 시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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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창구 일원화로 접근성 강화
접수·처리·제도 개선 체계적 운영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으로 향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생활정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 의장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2025년을 맞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 1팀(4명)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1담당관 3팀’(13명) 체제로 확대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혁신이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엔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을 각각 꾸린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25일 경남 사천 은성중공업 공장을 함께 방문해 건조 중인 한강버스에 탑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 관리,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 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 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 처리 업무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 관리 ▲현장 실태 조사 및 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이다.

최 의장은 “1000만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옮긴 것인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청소 노동자, 경비 노동자 등 새벽같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 도울 일이 있는지 꾸준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8월 환경공무관 단체 면담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늘봄학습 참관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점검 ▲신촌 명물거리 방문 등 현장 의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2025-01-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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