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08년 한울림장애인자립센터 설립 이후,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자립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예술인 지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장애예술인들의 지원 확대를 위한 논의를 끌어냈다. 또한 장애예술인이 창작 활동에 자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기도 했다.
유 의원이 확보한 1억 4000만원의 예산은 특히 발달장애 시각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작가들의 작품 가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장애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창작 공간의 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협력해 장애예술인들이 서울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비장애 예술인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적절히 투입하여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해 11월 여의도 글래드 블룸홀에서 열린 ‘2024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페스티벌’ 토크콘서트에도 참석, 장애인 고용과 권익 향상에 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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