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광역자원순환센터 개장 전 현장 방문으로 철저한 상황 점검에 나서
은평구의회는 지난 21일 광역자원순환센터에서 준공(개장)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의원들은 광역자원순환센터 지상 체육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자원순환센터건립추진단, 자원순환과, 생활체육과, 도로과 순으로 운영계획 및 사업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는 등 광역자원순환센터 및 도시안전종합시설 정상 가동 확인 및 안전 점검 등 준공 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은평구는 외부 처리시설에 은평구 폐기물의 72%를 의존하면서 연간 448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광역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외부시설에 사용하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남은 마무리 공정을 안전하게 작업해 주시고 준공 후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애용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연면적 1만 8천여㎡의 규모로 은평구에서 건립하고 있는 자원순환시설이다. 해당 센터에는 각 시설당 하루 150톤, 130톤, 25톤의 선별 및 처리가 가능한 재활용 선별시설, 생활폐기물 및 대형폐기물 적환시설이 있으며 지상은 인조 잔디 축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로 조성되어 주민편의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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