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오른쪼)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이정훈 동양생명 커뮤니케이션 담당임원이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동양생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협약으로 동양생명은 오는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어린이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될 기업동행정원은 동양생명만의 이야기와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박람회 이후에도 존치돼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수호천사의 정원’으로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바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보라매공원은 동작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관악구 등 인접한 자치구 주민들도 애용하는 서남권 대표 공원”이라며 “동양생명 기업동행정원을 포함해, 초청·작가·시민·학생정원 등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통해 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날 보라매공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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