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불갑산 하이패스 IC···서울 방향 개통
4.5톤 미만 차량 통행, 목포 방향과 함께 양방향 통행 가능
서해안 고속도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가 개통됐다.
영광군 13일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연결되는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약 113억 원이 투입되어 영광군과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2021년 12월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목포방향)와 함께 양방향 모두 이용이 가능해져, 상·하행선에서 무정차 진출입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불갑산 하이패스IC 양방향 개통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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