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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관광 취약계층 대상 ‘관광복지 사업’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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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숙박·체험 프로그램 본격 추진
지난 2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첫 사업 시작,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 얻어...5월 ‘서울드래곤시티’와 두 번째 사업 진행 예정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함께하는 관광도시, 용산’ 조성


박희영(오른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해 9월 5일 구청장실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관광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텔 숙박과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구는 지난해 관내 대표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드래곤시티와 각각 두 차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호텔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첫 사업은 지난 2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은 호텔 숙박은 물론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의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숙박과 조식, 부대시설 이용 등 서울드래곤시티가 보유한 다양한 미식·문화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단순히 쉬는 시간을 넘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며 “다녀온 이후 가족 분위기도 훨씬 밝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관광복지 사업은 단순한 숙박 제공을 넘어, 구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모두를 위한 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관광도시, 용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문화·관광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복지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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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