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2교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5.5.12. 연합뉴스 |
울산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 현수막의 무단 훼손 사례를 예방하고자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남부경찰서가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 설치 구역에 대해 범죄 예방 진단을 하고 남구가 훼손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남구는 지역 가로변 40개소 184면이 설치된 정당 현수막 게시대에 ‘훼손 금지 안내판’을 부착했다. 정당 현수막을 무단으로 훼손하면 형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 될 수 있음을 시민에게 알리려는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훼손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