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2025년 게임 과몰입 상담하지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내 상담 협력 기관이 없는 11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11곳으로,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게임 과몰입 상담 협력 기관이 설치되지 않아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상담은 해당 시군 거주 신청자 중 선정된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협력 기관 소속 전문상담사가 직접 파견돼 1:1 맞춤형 심리 상담과 종합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상담비는 내담자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도내 어디서나 동등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게임 과몰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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