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사고 예방 위해 1분 쇼츠 제작
유튜브·누리집 등에서도 시청 가능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양수기 사용법을 알려 주는 유튜브 짧은 영상인 쇼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지만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 주민들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양수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1분 분량의 쇼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쉽게 알려 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나 저지대 취약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했다. 유튜브 ‘종로TV’나 구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설명서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