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햇볕과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돼 있던 노후 야외 쉼터를 철거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사계절 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로2동 사계절 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연중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천장형 냉방기와 난방기를 갖춘 실내 공간이다.
내부에는 누구나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긴 의자를 비치했으며,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구로2동 주민센터 앞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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